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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 국방부 대변인 아람 토로시안(Aram Torosyan)의 성명 발표에 따르면 9월13일 새벽 00시05분(현지시간, 한국시간 05시05분)에 아제르바이잔 군대가 아제르바이잔 국경 지역에 포격을 가했다.아제르바이잔의 군대가 대포, 박격포, 무인전투기(UAV)를 사용해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국경을 따라 여러 지점에 위치한 아르메니아 진지를 공격한 것이다.특히 소트카(Sotka), 바르데니스(Vardenis), 고리스(Goris), 카판(Kapan), 아르타니쉬(Artanish), 이쉬카나사르(Ishkhanasar) 지역은 군사시설 뿐만 아니라 민간 기반 시설도 포격을 받았다.또한 포격이 아르메니아 측에서 시작됐다는 아제르바이잔 국방부의 발표는 절대적으로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아르메니아 군대는 즉각적으로 전투에 돌입했다.아제르바아잔의 포격으로 아르메니아 측은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정확한 수치는 파악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아르메니아 정부는 긴급 회의를 소집했으며 장관들은 집단 안보 조약 기구(Collective Security Treaty Organization, CSTO)에 개입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집단 안보 조약 기구(Collective Security Treaty Organization, CSTO)는 2002년 10월7일 창설된 옛 소련의 6개 공화국이 참여한 집단안전보장 조직이다.참여 국가는 러시아, 아르메니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이다. 2009년 2월4일 모스크바 정상회의에서 지역 내 군사적 위협, 국제 테러 등에 공동 대응군을 창설하기로 합의했다. 아제르바이잔과 우즈베키스탄은 회원국으로 가입했으나 탈퇴했으며 세르비아, 아프가니스탄은 준회원국이다.참고로 아람 토로시안(Aram Torosyan)은 슈렌 파피캰(Suren Papikyan) 국방부 장관이 임명한 국방부 대변인으로 1993년 아라가초튼(Aragatsotn) 주 네르킨 바즈마베르드(Nerkin Bazmaberd) 출신이다. 마테나다란-간자르 과학 문화 센터(Matenadaran-Gandzasar Scientific and Cultural Center) 소장을 역임했다.▲국방부 대변인 아람 토로시안(Aram Torosyan)(출처 : 국방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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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6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중앙아시아 지역 중 과거 우라늄을 채굴 및 가공했던 현장의 방사선을 측정하기 위해 드론을 투입할 계획이다.소비에트 시절 우라늄을 추출해 핵 연구실험을 진행했던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이 검사 대상이다. 방사선 노출의 위험성이 있는 만큼 드론의 투입이 절실하다.연구진은 최근 개발한 차세대 감마선분광기를 장착한 드론으로 더욱 정확하게 방사선을 측정할 방침이다. 공중과 지상 근접으로부터 다양한 측정값을 수집해 분석한다는 계획이다.기존에 수행했던 방사선 측정은 유인 헬리콥터에 감마선분광기를 매달아 현장을 모니터링하는 방식으로 수행됐다. 드론에 비해 많은 비용이 지출되고 운영 방식도 더욱 복잡했다.이번 드론 방사선 측정에 대한 프로젝트 기획은 2020년말 완료됐다. 기획 단계에서 우라늄 분포 지역을 중심으로 방사선 오염지도를 구축했으며 이제는 수행 단계만 남았다.드론으로 방사선을 측정하는 임무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태 이후 현지에서 수행한 바 있다. 검사관을 투입하지 않고 드론으로만 방사선을 측정했고, 안전성과 정확도 면에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후쿠시마현 일대를 방사선 지도로 구현한 모습(출처 : 국제원자력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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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농업부 자료에 의하면 2015년 벨라루스산 농산품 수입총액은 37억달러로 전년 대비 24% 감소했다. 또한 러시아 농산품의 대벨라루스 수출도 24% 감소해 양국간 농업무역이 모두 축소하고 있다.벨라루스는 러시아·카자흐스탄과 함께 유라시아경제연합(Eurasian Economic Union, EEU) 가입국이다. 2012년 위 3국의 관세동맹 출범을 시작으로 창설된 EEU는 러시아가 주도적으로 만든 경제공동체다. 최근 CIS 소속국가에서 친서방, 친유럽 지향의 사회 분위기가 태통하자 러시아가 이들의 유럽으로의 이탈을 막기 위해 유럽연합(EU)과 흡사한 기능을 하는 EEU를 설립한 것이다.2015년 1월 러시아·벨라루스·카자스흐탄·아르메니아가 EEU에 가입했다. 2015년 8월 키르기스스탄까지 가입해 2016년 4월 현재 EEU가입국은 총 5개국이다. 블록경제 구분상 벨라루스는 EEU소속으로 러시아와의 무역 및 경제교류가 더 활발해야하는데 2015년 양국의 농업부문 수출입은 모두 감소했다.미국 EU 등 서방이 러시아에 경제제재를 가하고 러시아는 대러 제재국들에 대한 금수조치로 맞대응하면서 강대국 틈바구니에 낀 벨라루스도 피해를 입고 있는 것이다.2015년 한 해 동안 러시아는 벨라루스 국경을 통한 EU 및 북미산 농식품 수입을 막기위해 벨라루스산 제품에 대한 통관절차를 강화하고 감시·감독을 엄격히 통제했다.▲유라시아경제연합(EEU) 로고와 2016년 4월 현재 가입국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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